갑상선의 기능, 갑상선암 초기증상 및 말기증상, 갑상선암 생존율까지
안녕하세요. 박스캣입니다.
인터넷으로 연예기사를 보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요. 특히, 15세 이상 34세 미만의 연령군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이 바로 갑상선입니다. 해당 연령군에서 발생하는 암환자 중 50% 이상이 갑상선암이라고 하는데요. 젊은 사람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의 역할과 갑상선암의 증상 및 생존율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갑상선의 기능
2. 갑상선암 증상 및 생존율
갑상선의 기능과 갑상선암 증상 및 생존율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봅시다.
1. 갑상선의 기능
갑상선은 갑상샘으로도 불리며, 사람의 신체기관 중 하나로 목 부분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입니다. 내분비 기관이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갑상선에서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체내로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나비 모양으로 생긴 기관으로 크기는 약 5cm 정도로 작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며(단백질 생성 및 세포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 조절 등), 소화 · 칼로비 소비 · 삼박수 · 성장 등 여러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감소하여 손과 발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맥박도 느려지게 됩니다. 심할 경우 말이 느려질 수 있고 위장활동이 느려져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많이 분비되면 대사가 빨라져 발열이 생기고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활동이 빨라져 설사가 발생할 수 있고, 흥분해서 심장이 빨리 뛰게 됩니다.
2. 갑상선암 증상 및 생존율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생기는 암으로 대부분의 암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없는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초기 발견 시 생존율이 굉장히 높은 암이기도 한데요. 대부분의 환자들이 목에 무언가 만져져서 발견하게 되며, 검진을 통해서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암에 걸리는 명확한 원인은 없고 가족력, 방사선 노출, 기타 환경적인 요인(식단, 비만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심해지면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될 수 있으나 비율적으로 따지면 다른 암들에 비해 확률이 낮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갑상선암 발병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하는 과정에서 성대 주변의 근육들을 건드리기 때문에 목소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일부 가수분들도 갑상선암을 겪고 성대의 기능이 떨어지고 목소리가 달라져 힘들었다는 기사도 여러 번 있었네요.
1) 초기 증상
갑상선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만져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심하진 않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갑상선이 커지면서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 쉰 목소리 : 갑상선이 커지면서 기도를 압박하여 목소리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 목 부위 혹 만져짐 : 목 주위에 작은 혹들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체중 변화 : 갑상선 호르몬이 대사와 관련된 만큼 이유 없는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말기 증상
갑상선암은 말기여도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지 않으면, 갑상선만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전이가 되어버리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 목 부위 혹 만져짐 : 초기 때보다 더 심하게 목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게 됩니다.
- 심한 호흡 곤란 : 갑상선이 커져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이 오며, 가래나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 발열 및 붓는 증상 : 갑상선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몸에 열이 나거나 부을 수 있습니다.
- 극심한 피로와 심한 체중 감소 : 가만히 있어도 몸이 피로하고 심한 체중 감소가 올 수 있습니다.
3) 생존율
갑상선암의 생존율을 다른 암들에 비해 높습니다. 예후도 좋고 완치 판정을 받는 경우도 많으나 간혹 재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1기 갑상선암 생존율 : 약 95% 이상
- 2기 갑상선암 생존율 : 85 ~ 90%
- 3기 갑상선암 생존율 : 65 ~ 75%
- 4기 갑상선암 생존율 : 약 40%
※추가적인 다른 암에 대한 증상, 생존율 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갑상선의 역할과 갑상선암의 증상 및 생존율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암은 암이기 때문에 무언가 몸에 이상이 생긴 것 같으면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비만과 흡연, 음주는 모든 질병의 근원이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성한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