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유통기한, 보관방법 및 보관기한 총 정리 (오래된 쌀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스캣입니다.
매년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밥심이라는 말 무시 못하실 겁니다. 현재까지도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며 매년 1인당 50kg 이상의 쌀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밥 없이는 식사하지 않겠다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죠. 쌀은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두면 몇 개월,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분들께서 쌀을 구매하시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쌀의 유통기한, 보관방법(냉동, 냉장), 보관기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쌀 유통기한, 보관기한
2. 쌀 보관방법
쌀 유통기한, 보관기한, 보관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쌀 유통기한, 보관기한 및 구매방법
1) 쌀의 종류
쌀의 유통기한, 보관기한 등을 알기 전에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쌀의 종류'입니다. 쌀은 크게 2가지로 ①도정을 한 정미와 ②일반 통곡물 (현미, 흑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미냐 통곡물이냐에 따라 유통기한 및 보관기한의 차이가 있습니다.
2) 쌀 유통기한, 보관기한 및 구매방법
- 도정하지 않은 쌀 : 5년 이상
- 백미 : 도정일로부터 최대 2년
- 현미, 흑미 등 : 최대 6개월
쌀에는 유통기한이 대부분 적혀있지 않은 대신 '도정일자'가 적혀있습니다. 도정 후 1 ~ 2주 안에 먹는 밥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쌀을 구매하실 때에는 도정일자를 꽉 확인해서 먹을 만큼 소량씩 자주 사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래된 쌀일 경우?
오래된 쌀일 경우 겉보기로는 이상유무를 알아채기 힘들 수 있습니다. 쌀의 상태에 가장 민감한 요소 중 하나는 '습기'입니다. 습기가 높으면 쌀에 곰팡이가 생기게 되고 일반적인 쌀냄새와 다른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오래된 쌀이면 냄새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쌀 보관방법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일반적으로 도정하지 않은 쌀은 약 4 ~ 5년, 도정한 쌀은 약 2년 정도로 유통기한을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쌀은 도정을 하고 나서 약 2 ~ 3주 후부터는 맛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도정 후 2 ~ 3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이 겨울철보다 온습도가 높기 때문에 소비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쌀을 보관할 때는 ①어두운 곳, ②서늘한 곳, ③습기가 없는 곳, ④쌀이 냄새를 흡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밀폐용기 4가지를 꼭 기억해 주세요. 가장 좋은 것은 냉장 보관하는 것입니다. 쌀의 양이 많다면 며칠 내에 먹어야 하는 쌀은 그늘진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대부분의 쌀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을 추천드립니다.
현미, 흑미와 같은 통곡물은 표면에 기름층이 있습니다. 때문에 도정한 백미보다 상하기 더 쉬운데요. 일반 상온에서 보관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먹는 양과 주기 등을 잘 고려해서 적절한 양만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쌀의 유통기한, 보관방법(냉동, 냉장), 보관기한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집에서 쌀 보관 시 그냥 상온에 베란다에서 보관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자세히 배워 제대로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작성한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