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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자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 총 정리

by 박스캣 2021. 12. 22.

 

안녕하세요. 박스캣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인테리어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업자분께 맡기기에는 금액이 상당한 수준이라 부담이 되어 셀프 인테리어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유튜브, 어플 등으로 쉽게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노하우를 찾아볼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의 진입장벽이 확실히 낮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면적이 넓은 주방 싱크대 붙박이장, 현관문, 옷장 등은 인테리어 전·후 체감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많이 시도하십니다.

 

이런 인테리어는 페인팅 작업과 시트지 작업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혹은 월세처럼 내 집이 아닌 경우에는 원상복구 조항 때문에 페인팅 작업을 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페인팅 작업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나중에 제거하기가 쉬운 시트지 작업을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트지를 잘 붙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

시트지는 집안의 분위기를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입니다. 특히, 원상 복구할 때 시트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잘 붙이면 페인팅 작업보다 훨씬 깔끔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십니다. 생각보다 시트지 붙이는 것이 어렵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아래 설명드릴 방법을 통해 시트지를 깔끔하게 붙이셨으면 좋겠습니다.

 

0. 시트지 작업 준비물

아트 나이프, 드라이기, 헤라, 시트지, 자, 분무기(물, 세제)

 

 

1. 접착면 깔끔히 청소하기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 시트지를 붙일 접착면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지, 기름기 등 불순이 있으면 시트지를 부착해도 금방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불순물들을 꼭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접착면의 크기보다 시트지 여유롭게 자르기

접착면의 가로·세로 길이를 정확히 측정한 뒤, 그 길이보다 +3cm ~ 5cm 정도 여유를 주어 시트지를 미리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서리 부분도 시트지 작업을 할 예정이라면 그 부분까지 고려하여 시트지를 잘라주셔야 합니다.

 

 

3. 세제와 물을 섞은 용액 충분히 뿌려주기

물에 주방세제를 약간만 희석하여 접착면에 미리 뿌려주면 시트지의 접착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평이 맞지 않았을 때 수정을 쉽게 해 주기 위함입니다. 용액을 뿌리고 시트지의 위치를 잘 잡아준 뒤, 기포가 생기지 않고 용액이 시트지 바깥쪽으로 밀려 나오도록 헤라로 시트지를 밀면서 부착하셔야 합니다. 용액이 마를 시간을 충분히 주면 접착력도 원래대로 복구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이형지를 다 떼고 붙이지 않기

이형지를 미리 다 떼고 시트지를 붙인다면 실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형지 끝부분만 먼저 제거하여 일부 접착시킨 뒤, 나머지 이형지를 풀면서 헤라로 밀어주면 기포나 주름 없이 깔끔하게 시트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5. 드라이기로 마무리해주기

시트지를 붙이다 보면 평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곡면도 있습니다. 곡면 부분은 시트지가 잘 부착되지 않는데요. 드라이기로 열을 준 뒤, 문질러주면 곡면도 깔끔하게 붙게 됩니다. 특히, 테두리 부분은 시트지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신경 써서 작업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기로 열을 많이 주게 되면 시트지가 쭈글쭈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열을 줘야 합니다.

 


이상으로 시트지 잘 붙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족스럽고 깔끔하게 붙이기에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만 위의 노하우만 알아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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