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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자

가습기 종류 및 장단점 확실하게 알고 구매합시다(가습기 추천)

by 박스캣 2022. 10. 20.

안녕하세요. 박스캣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겨울 같은 추운 날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환절기가 되면 너무 건조해져서 자고 일어날 때 목과 눈이 따갑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는데요.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집에 젖은 수건을 널어놔도 너무너무 건조해서 생활하기 힘들더라고요. 특히, 아침만 되면 목이 너무 아프고 코는 피가 굳어 있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런 증상을 막고자 가습기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나도 많더라고요. 각각의 장단점도 뚜렷해서 고민이 되는데요. 오늘은 가습기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종류 2


 

[목차]
1. 가열식 가습기
2. 초음파식 가습기
3. 기화식 가습기
4. 가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가습기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가습기는 크게 ①가열식 가습기, ②초음파식 가습기, ③기화식 가습기 3가지 종류로 나뉘어있습니다.

 

 

1. 가열식 가습기

 

전기로 물을 가열하여 수증기를 내뿜어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주전자에 물을 끓여 100℃가 넘어가면 수증기가 나오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동일한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을 끓이기 때문에 살균이 되고 찬 수증기가 아닌 따뜻한 수증기라 방 안의 온도 조절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장점

* 물을 끓이다 보니 살균이 되어 가장 부작용이 적고 사용하기 안정적입니다.

* 가습량이 높기 때문에 습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 증기의 온도 때문에 실내 난방이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단점

* 물을 끓여야 하다 보니 전기료가 다른 방식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 증기가 매우 뜨겁다 보니 증기 배출구에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물이 끓는 소리 때문에 소음이 유발될 수 있다.

* 물을 끓이기 때문에 석회 등 찌꺼기가 가열판에 생길 수 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2. 초음파식 가습기

 

물에 초음파로 진동을 일으켜 물을 매우 작은 입자로 만들어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의 가습기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분무기처럼 작은 물입자를 배출해서 습도를 올리는 것이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의 가습기로 조용하고 전력 소모가 낮아 전기료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장점

* 소비전력이 낮기 때문에 전기료가 저렴합니다.

* 가습량이 풍부하여 원하는 습도를 빠르게 맞출 수 있습니다.

* 가습기 자체의 가격도 저렴하며, 많은 제품이 나와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 소음이 거의 없이 조용합니다.

 

 

2) 단점

* 물 입자가 잘게 쪼개져 나오는 것이기에 잦은 세척이 필수입니다.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물을 그대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실내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 종류 4가습기 종류 5가습기 종류 6

 

 

 

3. 기화식 가습기

 

가습기 내부의 필터나 디스크에 물을 적시고 자연 증발 혹은 바람을 불어주어 증발시키는 방식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빨래를 널어 습도를 올리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물이 증발하는 방식이기에 세균이나 불순물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으며, 과습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장점

* 한 곳에 물을 내뿜는 방식이 아니고 방 전체에 넓고 고르게 습기가 확산됩니다.

* 세균이나 불순물은 물 안에 계속 있기 때문에 공기 중으로 세균이나 불순물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 전력 소모가 가장 낮습니다. 

* 가장 안전하여 어린아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2) 단점

* 가습기 자체의 금액대가 굉장히 높습니다.

* 주기적인 디스크나 펜의 청소가 필요하며, 청소 양이 많습니다.

* 가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원하는 습도까지 도달이 느립니다.

* 부피가 크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4. 가습기 사용 시 주의사항

 

가습기는 건조한 환경에 수분을 공급하여 우리 몸이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아래 정리해놓았으니 가습기 사용하실 때에는 한 번쯤 생각하시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정수보다 수돗물!

가습기에 들어가는 물을 수돗물이 아닌 정수를 넣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일매일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리고 한다면 정수를 써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돗물을 쓰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번식 등을 막기 위해 약간의 염소 성분이 첨가되는데요. 인체에 해롭지 않을 정도이고 세균 번식도 막아주기 때문에 수돗물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2) 주기적인 세척 관리

가습기를 물을 넣어 사용하는 가전기기이다 보니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안에 곰팡이가 생기고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하며, 잦은 세척을 못하더라도 1주일에 1~2회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세척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충분히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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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정거리 유지하기

가습기의 효과를 더욱 극적으로 보기 위해 신체 가까이에 두고 사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예 얼굴 쪽을 향하게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호흡기의 점막을 오히려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사용자와 최소 2m 이상, 바닥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4) 주기적인 환기

가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과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벽과 천장 등 벽지가 물기를 먹게 되는데요.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벽지에도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가습기를 약 2~3시간 정도 사용하였으면, 5분 ~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주시고 다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가습기의 종류와 각각의 장단점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가습기 구매 전 꼼꼼히 읽어보시고 좋은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습기는 구매 후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성한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 종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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